대물림에 대해서 알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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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3,494회 작성일 22-06-30 09:11본문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며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흔들려도 기어코 부모의 자리에 서기 161p
안녕하세요 :)
아이모스트입니다.
오늘은 대물림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대물림에 대해서 알고계시는 분 계신가요?
대물림을 사전적으로 보면
사물이나 가업 따위를 후대의 자손에게 남겨 주어 자손이 그것을 이어 나감. 또는 그런 물건.
이런뜻이지만 사실 물건 뿐만 아니라 가정의 불화, 혹은 신체적 학대나 심리적 학대등도 함께
자녀들에게 대물림이 됩니다.
1960년대부터 가족치료 분야의 심리학자들은 한 개인의 심리상태가 그 당대에 끝나지 않고 다음 세대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부모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행동이 자녀에게 전이 되기 때문에
이 현상을 '세대 간 전이(intergeneration transmission)' 이라고 하고
쉽게 말하자면 대물림 입니다.
예를 들어 "난 아빠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를 외쳤던 아들이 어른이 되어 아빠와 똑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반전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금쪽같은 내새끼 82회 83회를 보면
엄마의 아픈 과거, 가족간의 불화가 대물림이 되어 첫째아이가 어렸을 때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준 가족을
오은영 박사님 께서 솔루션 해주시는 내용 입니다.
이거만 보더라도 진짜 아이에게 부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서, 부정적인 세대 간의 전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 아동들에게서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혹시 자녀들 중에서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속상해 본 적이 있나요?
1. 손톱을 뜯거나 손가락을 빠는 행동
2.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동생이 생기고 난 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퇴행 현상
3. 형제간의 심한 질투로 자주 싸우는 현상
4. 부모에게 훈계를 받으면 난폭, 짜증, 파괴와 같은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행동
5. 틱(tic) 장애 증상으로 얼굴, 목, 어깨, 몸통 등 몸의 일부분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행동
흔들려도 기어코 부모의 자리에 서기 162p
아이들이 위와 같은 행동을 자주 나타낸다면 그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부모의 양육태도를 살펴봐야 합니다.
1. 부모가 너무 바쁘던지 부모의 불행감과 열등감으로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잘 모르거나 아이를 귀찮아 하는 부모
2. 평소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을 자주 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잔소리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3. 형제나 타인과 자주 비교하여 비꼬거나 비난으로 창피를 주는 언어를 사용하는 부모
4. 위협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부모
5. 조그마한 잘못에도 체벌을 자주 하는 부모
흔들려도 기어코 부모의 자리에 서기 162p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게속되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애정을 얻으려고
이상한 행동이나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
또한 유아기 때가 가장 중요한데 이때 냉대와 학대를 받고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의 칭찬과 친절을 어색해 하며 부끄러워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불량범죄가 237명중 144명(61%)이 나타난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왜 아이들이 이러한 부모의 모습으로 살수 밖에 없을까?
이것의 가장 큰 원인은 이런 부모들은 그 부모의 부부간 애정관계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 부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물림이 된것 이죠
아이들에겐 부부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습만 보여주어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복이 쏟아집니다. 이 복이 대를 이어서 계속 되는 것이죠
'애착'을 연구하던 심리학자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안정 애착'을 경험했던
자녀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의 자녀와 안정 애착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부모를 키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이글을 읽으시고 만약에 해당이 되신다면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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