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아이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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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3,439회 작성일 22-06-23 09:12본문
안녕하세요 :)
아이모스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나 태도, 나와는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충고를 넘어 과도하게 그들의 태도를 지적하여
그 사람과의 관계의 손상을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보, 당신은 왜 이렇게 매번 옷을 아무 곳이나 벗어두는 거예요! 양말도 여기 한 쪽 저기 한 쪽 내가 당신 하인이에요?라든지
나는 저 사람의 부정적인 생각이 나 행동이 너무 싫어! 나는 저 사람이 말하는 태도가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아!
등 다른 사람들의 이런 행동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화가 나고 지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부정적인 그러한 모습들이 자신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하며.
스스로 수용하기 싫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생각, 감정 욕구이기에 타인에게 돌려 버리는
무의식적인 행동들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은 어렸을 때 부모의 억압으로 무의식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싫은 행동들을 나쁜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것입니다.
심리학에선 이를 투사라고 합니다.
투사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 등을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돌림으로써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무의식적인 마음의 작용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타인에게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너무나도 싫게 느껴진다면
' 나는 대체로 이타적인 사람이겠지만 나의 내면에는 억압당한 이기심이 들어있는 것이고
또는 내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유독 싫어하고 정직함을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나의 내면에도 거짓말을 하고 싶은
부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타인의 부정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짜증이 섞인 화를 내거나 과도한 지적으로
오히려 자신의 정신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나와 가족, 이웃을 힘들게 하여 성숙한 관계를 방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사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모든 사람들 가운데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에서는 이러한 장애물을 '유년기의 상처'혹은 '심리적 갈등'이라고 하고 성경에서는 '쓴 뿌리'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내면에 쓴 뿌리를 그대로 놔둔 채 겉으로만 좋은 척, 괜찮은 척 관계를 맺는다면
진정한 관계의 성숙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건강하고 편안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말이나 태도, 행동에 대해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나 말을 하는 것, 모두 나의 내면에 있는 억압된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정적인 나의 모습을 인정하는 일이 바로 쓴 뿌리를 바로 볼 수 있는 일입니다.
또한 쓴 뿌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첫째
왜 나에게 쓴 뿌리가 생겼는지, 이별이나 상실에 대한 아픔이 있었는지 끌어내고
그러한 아팠던 사건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적어보기
이렇게 적기만 해줘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쓴 뿌리가 많이 치유됩니다
둘째
매일매일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매일매일 긍정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또한 쓴 뿌리가 많이 해소됩니다
그리고 표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표현한다면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글쓴이는 매일매일 쓴 뿌리를 해소하기 위해 하루가 다 지나가는 밤에
감사일기를 적습니다. 말이 거창하게 감사일기지 그날에 감사했던 점 3가지 이상 적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일기를 적음으로써 진짜 많이 해소가 됩니다.
그리고 또한 부정적인 감정도 표현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걸 왜 표현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정적인 감정도 무시하거나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표현해 주어야 쓴 뿌리가 해소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쓴 뿌리가 있는 사람들은 생각이 과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을 합니다.
그럴 때는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5초 훈련을 하면 좋습니다.
생각이 계속 가난해지고 과거에 대한 염려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한다면
딱 5초를 세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밥 먹는 것에 집중하고 바람을 쐬는 것에 집중하고 엄마 아빠와의 대화에 집중을 하며 현재에 집중을 하게 되면 쓴 뿌리가 해소됩니다.
그리고 이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은 우울증이 심한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은 훈련이며 지금도 이러한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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