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아이들의 발달 단계 -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 8단계 ( 1단계 : 신뢰 VS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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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3,621회 작성일 22-06-09 09:27본문
안녕하세요 아이모스트입니다 :)
오늘은 발달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어떤 심리적 발달과정을 거치게 될까요??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단계가 나눠지고 단계에 따라 주어지는 과제를 평생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에릭슨은 이 과제가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따라 개인의 발달 정도를 알 수 있고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발달단계에 결함이 생기게 된다고 했는데요.
각 나이와 단계에 맞는 과제를 잘 달성했을 때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수월하지만 만약 한 부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제대로 된 과제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고 넘어가더라도 그 단계를 제대로 달성시키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단계인 1단계 - 신뢰 대 불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동기 : 1~4단계
▶ 1단계 - 신뢰 대 불신 (trust vs. mistrust), 0-1세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autonomy vs. shame & doubt), 1-3세
3단계 - 주도성 대 죄의식 (initiative vs. guilt), 3-6세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industry vs. inferiority), 6세-12세
청소년기 : 5단계
5단계 - 정체성 대 혼돈 (identity vs. role confuison), 12-24세
청년기 : 6단계
6단계 - 친밀감 대 고립감 (intimacy vs. isolation), 25-44세
중년기 : 7단계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generativity vs. stagnation), 45세-64세
노년기 : 8단계
8단계 - 자아통합 대 절망 (ego integrity vs. despair), 65세 이후
사망
0세~ 돌 시기는 아이들의 심리적 기본 바탕이 만들어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요.
엄마와 생물학적 탯줄은 끊어졌지만 심리적 탯줄은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예요.
이 시기에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는 자신의 삶에서 평생 사용하게 될 믿음과 신뢰, 불신과 같은 기본적인 밑바탕들을 만들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돌전에 아이를 가진 엄마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시기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잘 보내주지 못하면 아이들의 심리와 마음에는 구멍이 생기게 돼요.
불신이 형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징
1. 과음, 과식, 알코올, 일 중독에 걸려요
어떤 것에 과하게 중독되거나 어떤 것에 너무 큰 집착을 하는 사람들은 불신이 신뢰보다 앞서 나간 것이에요
아이를 양육할 때 엄마의 기분에 따라서 일관적이지 않게 양육하면 아이는 스스로 상황을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음을 느끼고 아이의 뇌 속에는 '불안증'이 생겨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커서도 혼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어떤 것에 의지하려고 해요.
(ex. 점, 타로, 미신 과하게 맹신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 시기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불신이 형성된 사람들이에요)
신뢰가 형성될 수 있는 양육태도
1. 젖 먹일 때 심장소리를 들으며 눈 맞춤하면 건전한 신뢰와 건전한 불신이 생겨요
불건전한 신뢰 : 무엇이든 다 믿고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은 믿음이 좋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서 잘 속는 것이에요)
건전한 불신 : 분별해서 믿는 사람, 믿을만한 사람인지 믿지 못할 사람인지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 사람 (불신과 신뢰는 항상 같이 있어야 해요. 믿지 않을 능력이 없는 사람은 제대로 믿을 능력도 없어요)
2. 일관성 있게 키워야 해요
아이를 양육할 때 완전히 정해진 좋은 방법이란 건 없어요. 나에게 맞춰서, 내 아이에게 맞춰서,
내가 정해놓은 방식대로 일관성 있게 양육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때도 항상 시간을 맞춰서 주던 엄마는 계속 시간을 맞춰서 주는 것이 좋고,
아이가 울 때마다 주던 엄마는 아이가 울 때 우유를 주는 것이 좋아요.
다른 엄마들의 말(나의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웠다는 말)을 듣고
나의 방식에 맞춰 잘 양육하던 아이를 갑자기 태도를 바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양육하게 되면
아이는 엄마의 일관적이지 않은 태도로 인해 불안을 느끼게 되고 아이의 마음속에는 커다란 불신이 자라나요
3.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면 신뢰가 생겨요
눈 맞춤을 통해 아이의 정서발달과 애착형성에 큰 영향을 줘요
눈 맞춤은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는데 가장 큰 파워를 가지고 있어요
신뢰로 자란 아이들의 특징
1.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 편안하게 사귈 수 있어요
2. 어색해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인사를 잘해요
3. 실수를 수용해요 (실수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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