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아이들의 발달 단계 - 에릭슨의 심리 사회적 발달 8단계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3,645회 작성일 22-07-06 09:17본문
안녕하세요~ 아이모스트입니다!
오늘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8단계 시리즈 중, 네 번째 시간(근면성 vs 열등감) 입니다.
https://blog.naver.com/imost_official/222790114505
저번 시간에 포스팅했던 3단계 주도성 대 죄책감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단계가 나눠지고 단계에 따라 주어지는 과제를 평생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에릭슨은 이 과제가 얼마나 잘 수행되었는지에 따라 개인의 발달 정도를 알 수 있고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발달단계에 결함이 생기게 된다고 했는데요
.
각 나이와 단계에 맞는 과제를 잘 달성했을 때에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수월하지만 만약 한 부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제대로 된 과제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단계로 넘어가기가 어렵고 넘어가더라도 그 단계를 제대로 달성시키기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 시기에 맞는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 중 네 번째 단계인 4단계 - 근면성 대 죄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동기 : 1~4단계
1단계 - 신뢰 대 불신 (trust vs. mistrust), 0-1세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autonomy vs. shame & doubt), 1-3세
3단계 - 주도성 대 죄의식 (initiative vs. guilt), 3-6세
▶4단계 - 근면성 대 열등감 (industry vs. inferiority), 6-12세
청소년기 : 5단계
5단계 - 정체성 대 혼돈 (identity vs. role confusion), 12-24세
청년기 : 6단계
6단계- 친밀감 대 고립감 (intimacy vs. isolation), 25-44세
중년기 : 7단계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 (generativity vs. stagnation), 45세-64세
노년기 : 8단계
8단계 - 자아통합 대 절망 (ego integrity vs. despair), 65세 이후
사망
6-12세 시기는 초등학교 단계로 아이가 학교에 가서 점수를 받고 그저 존재로서 사랑받는 시기를 지나 성과에 따라 인정을 받게되는 시기에요.
이 단계의 아이들은 점점 조작하는 능력이 발달하여 성인으로서의 과제를 배울 수 있고, 아이가 청소, 정리, 밥 하기, 못 치기 등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도록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히 독립적인 상태이기보다는 누군가 의존할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 양육자가 계속 바뀌게 된다면 큰 스트레스와 혼란에 빠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한 명의 담임 선생님이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하게 되고, 교사는 교사의 역할과 동시에 부모의 역할을 함께 하게 돼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성보다는 동성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아이들의 적성이 점점 뚜렷하게 보이게 되는 시기에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적성이기 때문에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는 빨리 다른 것을 시켜주고, 잘 하는 부분을 빠르게 캐치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 시기에 학교에서 글쓰기 상, 미술상, 개근상 등 다양한 이유로 상을 주는 것도 아이들의 열등감을 낮추기 위해서에요.
열등감이 형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징
1.자포자기 해요
열등감이 형성된 아이들은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지레 겁먹고 '나는 못한다' 외치며 자포자기해요.
2. 형식주의가 발달해요
사실은 그렇지 않음에도 있는 척, 괜찮은 척, 멋진 척, 신앙심 좋은 척 해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기 때문에 쓰레기 하나를 버리러 가도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모자를 쓰고 가요.
종교 생활을 할 때에도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며 돈은 얼마나 냈는가, 기도는 얼마나 했는가 따지며 비교해요.
불건전한 근면성과 건전한 열등감
* 열등감 -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한 인간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감정.
* 근면성 - 부지런한 품성.
불건전한 근면성
타인을 비교하거나 무시하고 오만해질 수 있어요.
2. 건전한 열등감
열등감이 없다면 성장할 이유도 느끼기 어려워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며 느껴지는 열등감을 에너지로 삼아 성장할 수 있어요.
ex.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등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인간은 열등감을 보상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우월을 추구하며 그로 인해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근면성이 형성될 수 있는 양육태도
1.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을 전부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요리, 분리수거, 청소 등을 함께 함으로 아이들의 근면성과 성실함이 늘어나요.
근면성 있게 자란 아이들의 특징
1. 스스로 좋아하는 적성을 찾아내요
2. 이 일을 할 때 가슴이 뛰어! 하는 사람이 바로 근면성 있게 자란 사람이에요
3.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