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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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3,282회 작성일 22-09-13 10:45본문
내가 살아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고 상처만 주는 것 같고
화를 안내도 되는 상황이나 화를 낸다거나
괜히 사람들에게 예민하다 싶은 사람들은
이 글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모스트 입니다 :)
오늘은 내면의 가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위에 내용처럼 같은 문제가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휘잉~ 휘잉~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어느 겨울밤
조그만 오두막집에 고슴도치 형제가 살고있었습니다.
고슴도치 형제는 차가운 바닥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는데요.
형 고슴도치가 말합니다.
"밖이 너~~무 추워! 떨어져 있으니 추운 것 같아!
둘이 꼬~옥 붙어있으면 따뜻해질 거야!"
엉금엉금 고슴도치는 바싹 다가가 서로 꼭 껴안았다.
"앗! 따가워 이게 뭐야? 저리가! 가시에 찔렸잖아."
또다시 추위가 몰려오자 고슴도치 형제는 다시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이번에는 조심조심 찔리지 않게 살살 안아보자."
그런데
"앗! 따가워! 또 찔렸잖아!"
둘은 또 다시 멀리 떨어지고 말았다.
얼마 후, 형 고슴도치가 갑자기 소리쳤다.
"아~ 알았다! 이제 알았어!"
"너무 가까우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면 추워지니까 이리와 봐!
우리 서로에게 찔리지 않게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있자!"
이 이야기는 쇼펜하우어의 '여록과 보유' 중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하나가 된 인간이 불쾌감과 반발심을 견딜 수 있는 적당한 간격을 발견한다는
고슴도치의 비유입니다.
위 이야기가 이해되시나요?
고슴도치들은 딱히 상대를 향해 가시를 세운것이 아니지만
고슴도치들에게 있는 가시가 상대를 찔렀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내면에 가시가 있다면
의도하지 않아도 상대를 찌를 수 있습니다.
요즘 제 주변에는 "삶이 왜 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요? 라며 아픔을 호소하는 말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힘듦과 고통의 대상의 80%는 가장 사랑해야 할 가족들이라는 것 입니다.
그럴때 저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라는 코멘트로 그들의 고민과 소통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프레임, 틀에 갇혀 내면의 상처로 삶을 살다보면 자신을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하여
가시를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짓 자아로 스스로를 지나치게 높이거나
낮추려는 것은 진정한 자기 사랑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독선의 가시, 자기아집의 가시, 자기불신의 가시, 자기멸시의 가시,
자기비하의 가시, 자기학대의 가시, 이러한 과거의 상처나 잘못, 실수, 실패에
사로 잡혀 거머리같은 죄책감의 가시들을 가지고 살다보면 누구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분노나 짜증으로 가족들을 대하는 것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피해의식이나 열등감에 젖어 사는 것 또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짖밟고 망가뜨리고 쓰레기로 만들지 말아야 하고
자신을 마구잡이로 대하거나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이러한 가시가 있는 상태에서 배우자나, 자녀, 부모님, 친구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을 자신의 프레임으로 바라보며 집착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여기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집착에 다들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고슴도치 형제처럼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조금은 떨어져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에게서 일어나는 분노나 미움조차도 내 마음과 밀착해서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이 마음에서 일어나면 가만히 이러한 것들로부터 빠져나와
관객의 입장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상대가 나를 괴롭히기 때문에, 나를 화나게 하기 때문에 화를 내는거야!'
라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실상 내안의 마음의 집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실체도 없는 가시들의 집착에 휘둘리지 말고
그때마다 자신의 마음에서 조금 떨어져 부정적인 마음의 정체를 바로 직시하며
물러서지 말고 대면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
그동안 얼마나 많이 이러한 것들에 휘둘려 자신과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었는지 오히려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에게 화해와 용서, 사랑의 언어로 채울 필요가 있습니다.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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