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과 우월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조회3,297회 작성일 22-08-10 09:06본문
열등감: 자기를 남보다 못하거나 무가치한 인간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감정.
안녕하세요 아이모스트 입니다.
오늘은 열등감과 우월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열등감과 우월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하나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꼽추였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17살이 되기까지 집 밖에 나가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자아이는 자기 몸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부모 또한
딸을 학교에 보낼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녀가 17살이 되던 해에 그 집을 찾아온 수녀님의 설득에 의해 처음으로
교회 부흥사경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날 신부님은 성령님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들에게 시간을 10여 분 정도 드릴 테니 모두들 밖으로 나가십시오.
이 교회 마당이든지 산이든지 어디든지 나가서 지금 성령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무엇을 깨닫게 해 주시는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들어오십시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을 밖으로 나갔고 사람들의 무리에 파묻혀 꼽추 소녀도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시원한 나무 그늘과 양지 바른 교회의 마당 등 좋은 자리를 다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는 소녀는 자연히 사람이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찾다가
한적한 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앉고 보니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요.
소녀는 자신이 어디를 가든 쓰레기 밖에 못 된다는 생각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던
바로 그 때 한 소년이 오더니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것 입니다.
소녀는 당황했지만 용기를 내서 난생 처음으로 그 소년에게 무얼 찾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캔이나 종이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소녀는 캔과 종이를 어디에 사용하냐고 물으니 그것들을 팔아
편찮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약값에 쓴다고 소년은 말했습니다.
그 순간 꼽추 소녀는 큰 깨달음을 얻으면서
'아 저 쓰레기통에 있는 캔이나 종이 같은 쓰레기도 쓸모가 있구나!
그렇다면 나 같은 사람도 쓸모가 있겠구나!'
소녀는 마음으로 큰 결심을 한 뒤, 교회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 들어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나는 적어도 저 꼽추 소녀보다는 그래도 낫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남보다 낫다는 우월감은 반드니 내가 남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에서 나옵니다.
극과 극은 통하기 때문이죠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며 우월감이 강한 사람은 내면에 강한 열등감을 감추고 있고
반대로 열등감이 강한 사람은 심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남보다 우월해지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 입니다.
우월감을 버리지 않으면 게속 열등감에 시달려야 하고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남보다 우월해지려는 욕구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남과의 비교는 하면 안됩니다.
내가 남보다 낫다는 생각도, 내가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도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보통 열등감이 강한사람들의 특징은
1. 대화를 할 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2. 타인에 대하여 비판적이고 자녀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양육한다.
3.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지 않으려 한다.
4. 상대방의 충고를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자주 갖는다.
5.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을 제압하려든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찾으려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의해 나는 우월할 수도 열등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열등감과 우월감을 사라지게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